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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집사고 싶어요'내가 읽은 책 2024. 1. 14. 20:48728x90
1월 14일
강남에 집 사고 싶어요강남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오래 살아본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일까? 30년 강남 토박이가 ‘부동산 스터디’ 카페에 투자와 교육 이야기를 올렸더니 단번에 주목을 끌었다. 강남 입성을 꿈꾸는 3040 세대들은 저자에게 조언을 구하는 쪽지를 보냈고 그에 대한 답글을 모은 게 바로 이 책이다. ‘몸테크 할 만한 구축 아파트는 어디가 좋은지’, ‘10억으로 어떤 아파트를 살 수 있는지’, ‘가성비 좋은 대치동 아파트는 어디인지’, ‘리모델링 아파트는 어디가 빠른지’ 등 강남 구석구석 살아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얘기를 해주었고, 결과적으로 3040 젊은 세대의 강남 입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무일푼 월세로 시작한 신혼살림, 10년 만에 40억 넘는 대치동 아파트 보유, 30년 만에 다주택자로 자산증식 결실! 월세로 시작한 강남 신혼살림은 결핍으로 가득했지만 힘든 상황을 버티게 하는 근성을 갖게 해주었다. 집을 사기 위해 맞벌이를 지속 했고 〈부동산뱅크〉와 〈전국지도〉를 펼치며 부동산 공부에 몰입했다.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아이들 학교 근처로, 직장 근처로, 시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대형 평형으로 이사를 다니며 아파트마다 장단점을 체득했다. 그리고 10년 만에 대치동 아파트를 소유했고 강남 아파트 상승곡선에 올라타면서 다주택자로서 자산 증식의 열매를 맛보게 되었다. 초보를 위한 배려, 그래프 없이 술술 읽힌다! 강남 입성을 꿈꾸는 3040 비밀멘토! 이 책은 어려운 경제용어나 복잡한 투자공식이 없다. 심지어 그래프조차도 없다. 아는 언니나 친한 누나와 커피 한 잔 하면서 나누는 대화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면 된다. 그러다 선물처럼 반짝이는 인사이트를 발견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강남의 투자 현장에서 30년간 겪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은 독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보여줄 것이다. 전국민에게 희귀템이 되어 버린 강남 아파트는 젊은 세대에게 더욱더 넘사벽이다. 하지만 가야할 곳이 확실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시간이 지나면 큰 차이가 나는 법이다. 강남 입성이 목표인 사람들은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공부하고 준비하며 방법을 모색하다 보면 길은 반드시 나타날 것이다.- 저자
- 오스틀로이드
- 출판
- 진서원
- 출판일
- 2019.12.16
확실히 월급쟁이로 복귀하고 나니 블로그에 자연스럽게 소홀해지게 되는 것 같다.
요즘은 심지어 주말에도 하루정도는 회사에서 마감하지 못한 일을 집으로 가져와 하는 횟수가 잦아지기 시작했다.
이거 계속 이러다가 버릇되는데.. 심히 걱정이 된다.
이번에 입사한 회사는 뭔가 내부 조직/결재 라인이 체계적이지 않고 심지어 메뉴얼 조차 없어서 그동안 사업을 어떻게 했나 싶을 정도로 의하한 부분이 많다.
그간 다들 일은 많은데 그 중 많은 부분이 일을 주먹구구식으로 해서 일이 늘어난 경우가 꽤 많고 그덕에 나의 일도 덩달아 늘어나 요즘 업무 로드가 너무 걸리고 있다.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할 지도 현재로써는 애매하여 그때 그때 보이는 사항들에 대해 정리를 해나가고 있다.
이러다 누가 버튼 누르면 제대로 한판 엎을지도..who knows?!
개인 시간이 많이 줄어든 요즘.. 책은 가능한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읽으려고 노력 중이다.
이번엔 지인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인데.. 투자관련 책이라 하기엔 다소 빛 바랜 책이다.
제목도 상당히 직설적이다..
한동안 지하철에서 책 꺼낼때 주변을 곁눈질 한 후에 꺼내곤 했다.
<대출 : 12월 09일 / 반납 : 12월 24일> 책의 저자는 생각보다 연배가 있는 여자분으로, 부동산 투자를 꽤 오래동안 해 본 사람이다.
처음부터 투자에 초점을 맞췄다기 보다는 실생활을 하면서 필요에 의해 위치와 단지를 정해서 매입과 매도를 반복하고..
그러면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카페에서 글로 나누고..
또 주변 지인들의 부동산 매입/매도에 대한 고민과 또 그에 맞는 추천을 통해 그 물건들을 그당시 저자의 말대로 했으면 지금 얼마의 마진을 챙겼을지에 대해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글에 엮었다.
투자 기간이 길다보니 글을 쓰는 시점에서, 그 당시 그 투자는 성공적이었는지 실패였는지 리뷰가 가능하고 또한 십수년 전과 지금이 부동산 가격 & 투자환경이 얼마나 많은 차이가 나는지.. 나도 몇년만 조금 더 부동산 투자에 대해 '인지'하였더라면 지금은 조금이나마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을까..에 대해 은연 중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 부동산 투자는 장기로 봐야하는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또한 단편적인 본인의 취향뿐 아니라 내가 만약 부모님을 모시고 생활한다면, 내가 만약 자녀를 둔 신혼부부라면 어디에 집을 샀을까..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서 좀 더 타인의 시선에서, 좀 더 보편적인 대중의 시선에서 부동산을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읽었던 부동산 투자책과는 다소 어감에서 차이가 있는 책이었다.
당장의 어느 지역이 핫한지 어느지역에 교통호재가 생기고 향후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보다는 저자의 경험을 근간으로 엮은 스토리 같은 책이라 편하게 읽기 좋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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