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
Cebu Pacific Air - 환급받기해외여행 2024. 3. 17. 13:37
3월 17일 어제 오늘 날이 참 따뜻하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몇년간 해외 여행을 자제했었는데.. 코끝으로 스치는 바람이 따뜻해지고 마음의 여유도 좀 생겨서 그런지 저가 항공권 나온게 없는지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는 와중 문득 든 생각.. 아.. Cebu Pacific에서 환급금이 들어왔나? 작년 4월에 세부퍼시픽을 통해 인천에서 마닐라 경유, 일로일로(출발 4월/리턴 10월)로 가는 왕복 항공권을 예약해놓고 돌아오는 일정이 변경되면서 날릴뻔한 티켓이 있었다(친구 티켓 대신 예약해줌). 이 항공사는 저가항공사로 취소/환불이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악명이 높다. 그래서 돌아오는 티켓은 그냥 날렸다 생각해야겠다고 포기하고 있던 찰나.. 9월 25일 때마침 돌아오는 비행편 탑승시간이 변경되면서 취소여부를 묻..
-
싱가포르 출장해외여행 2024. 2. 18. 21:02
2월 18일 어쩌다 보니 급하게 또 싱가포르 출장(30th Jan ~ 2nd Feb)이 잡혔다. 업무 특성상 거래처와 소통해야하는 일이 많고, 또 통화나 메일보다는 대면하면 그나마 일이 더 수월하게 풀리지 않을까 하는 대표님의 의사에 따라 떠밀리듯 후다닥 일정을 잡게되었다. 이번 출장지는 싱가포르..꽉 찬 3.5일의 일정이다. 화요일 오전엔 집에서 노트북으로 일을 좀 보고 11시경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1터미널로 향했다. 작년 발행받은 개인사업자 체크카드(기업카드)는 월간 사용금액만 채우면 일년 2번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상하이 첫 출장때 갔었던 허브라운지를 이번에 또 갔는데.. 그땐 사실 컨디션도 안좋았고 마음이 급해서 그랬던건지.. 라운지에 그 돈주고 들어가서 마땅히 먹을 것도 없었..
-
나의 동남아 여행기 - 방콕 29th Jul ~ 4th Aug '22(3)해외여행 2023. 9. 19. 00:48
7월 31일 오늘은 주말에 열리는 짜뚜짝 시장 가는 날.. 참고로 짜뚜짝 시장은 평일에도 열긴 하지만 모든 매장이 여는 것은 아니라서 평일에 가면 크게 구경할 것이 많이 없다. 아침에 조식을 먹고... 닭죽에 사용한 닭이 냉동이었는지 닭죽에서 노린내가 아주 풀풀 난다. 여기는 토스트/크로와상 메뉴가 정답이다! 스쿠터를 이용해 짜뚜짝 시장으로 이동.. 휴대폰 거치대 묶어 놓은 거 보이는가? 스쿠터 처음 대여할 때부터 말썽이더니 계속 말썽이다. 결국은 오늘 쇼핑 후 스쿠터 대여점에 가서 거치대를 새로 바꿨다.... 짜뚜짝 시장은 재래시장인데 한쪽은 여느 시장처럼 가품 신발도 팔고 옷도 팔고. 또 한쪽은 로컬 작가들의 조각이나 그림 등도 전시해놓고 팔고있다다. 여긴 벌써 3번째 와서 이젠 뭐 특별한 느낌은 크..
-
나의 동남아 여행기 - 방콕 29th Jul ~ 4th Aug '22(2)해외여행 2023. 9. 9. 02:35
7월 30일 오늘은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스쿠터를 대여하기로 한 날.. 여기 숙박에 조식이 포함인데 메뉴를 보고 메인+음료+디저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 빵 종류는 먹을 만하다(닭죽은 비추). 특히 커피는 정말 완전 내 스타일.. 원두를 사용하는데 상당히 진하게 내려준다. 코로나로 많은 스쿠터 업체들이 장기 휴업이나 폐업을 한 상태라 렌탈샵 찾기가 만만찮았다. 한참을 찾다가 숙소에서 대중교통으로 20~30분 거리에 있는 업체를 하나 찾아서 약속을 하고 찾아갔다. 도착을 해서도 너무 골목에 있어서 찾는데 애를 먹었다. 이번 방콕에서는 48시간 스쿠터를 대여(THB300 x 2일) 했는데 첫날 스쿠터를 2번이나 바꿔야 했다. 한번은 휴대폰 거치대 문제였고, 다른 한번은 사이드 미러가 계속 돌아가는 게 아닌가....
-
나의 동남아 여행기 - 방콕 29th Jul ~ 4th Aug '22(1)해외여행 2023. 8. 28. 23:28
'22 7월 29일 오늘은 푸켓에서 NOK Air를 이용해 방콕으로 이동했다.. 방콕은 벌써 3번째네.. 까오산로드(공항버스) 돈무앙 공항에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떨어져서 공항버스(2인 THB100)로 숙소 부근까지 이동을 하고 내려서는 도보로 이동을 했다. Gate를 나서면 공항 한켠(멀리~)에 인천공항 버스 정류장처럼 도착지별로 탈 수 있는 버스가 있다. 숙소가는 길(람부뜨리 로드) 그런데 버스 내려서 숙소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었다. 무더운 여름에 배차간격 포함 이것 저것 생각하면 그냥 택시타는게 나을뻔 했다. 체력의 한계.. 방콕에서 묵을 첫 숙소는 백패커스 스타일로 접수 카운터가 1층 마당에 있다. 조식당도 마당에 마련되어있다. 람푸하우스(백패커스) 한국인들 리뷰가 나쁘지 않아 가성비 따..
-
나의 동남아 여행기 - 푸켓 24~29th Jul '22(5)해외여행 2023. 8. 26. 01:32
'22 7월 28~29일.. 어제는 빡세게 돌았으니 오늘은 아무 계획 없이 숙소에서 쉬기로 한 날.. 조식 먹고 수영하고 헬스하고.. 숙소에서 뒹굴뒹굴하다가가 점심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숙소 바로 옆쪽으로 있는 식당.. 뒤편으로 식당 건물이 있고 음식재료는 앞쪽에서 포장마차 가판식으로 진열을 해놓고 장사를 하신다. 뭔가 하고 봤더니 'Hot Pot'이다. 샤브샤브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우리는 해물+소고기 핫팟, 쏨땀을 주문(THB 360)했는데 소고기는 역시 맛있었고 해물은 그저 그랬다. 샤브샤브는 역기 고기지! 한국에서도 사실 해물 샤브샤브는 좋아하지 않는다;; 식사 후 단골집에서 패션 푸르트 스무디(THB40) 한잔 시켜서 동네 한 바퀴 산책한 뒤 다시 숙소로 복귀. 오늘은 하루 종일 사..
-
나의 동남아 여행기 - 푸켓 24~29th Jul '22(4)해외여행 2023. 8. 20. 12:03
'22 7월 27일.. 전날 숙소 근처 바이크 샵에서 바이크 대여를 알아봤었다. 나는 운전을 하기로 계획이 되어있든 없든 비상시를 위해 국제운전면허증은 거의 대부분 발급받아서 여행을 한다. 요즘은 영문 운전면허증이 사용 가능한 나라들이 많아져서 다음에 갱신할 때는 영문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계획이다. 그래서 오늘은 바이크 빌려서 여행하기로 한 날..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짐을 챙겨 밖으로 나갔다. 어제 찜 해놨던 숙소 맞은편에 있는 대여샵으로 가서 스쿠터를 대여하고 간략한 작동법을 확인했다. 스쿠터는 1일 대여료 THB200이며 보증료 일부를 받고 여권 정보를 기입한다. 기름은 가져갈 때와 동일한 양을 보충해서 반납하면 된다. 딱히 목적지를 정해놓은 것은 아니며 해변가를 따라 푸켓섬을 한 바퀴 둘러보기로..
-
나의 동남아 여행기 - 푸켓 24~29th Jul '22(3)해외여행 2023. 8. 16. 00:52
(내돈 내산) '22 7월 26일 오늘은 예약해 놓은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도 먹지 못한 체 픽업 차량을 기다렸다. 약속 시간은 7시 15분 로비 여전히 코로나 시국이라 오늘 Love Diving을 통해 예약한 인원은 우리 둘뿐이었다. 예약인원도 안전을 위해 가이드 1인에 최대 4명까지만 동반 다이빙을 한다. 선착장에서 다이빙 가이드이자 일본인 미호를 만났다. 일본을 떠나 해외를 여행하며 산지는 거의 1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코로나 시국엔 일본에 돌아가지도 않고 일없이 그냥 지냈다는데 자기는 여기가 일본보다 좋다고.. 각각의 샵에서 예약을 해도 목적지가 같으면 하나의 선박으로 이동하고, 다이빙 포인트에서는 각각의 가이드를 따라 다이빙을 한다. PADI 단체 아시아 센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