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씽크몰 [Re:think] 이용후기

 

6월 27일

 

<리씽크몰>

 

얼마전에 제습기 이용후기를 적으면서 간단히 언급했었는데

오늘은 간단히 리씽크몰 이용 후기를 간단히 적어볼까 한다.

뭐 딱히 좋은 내용은 아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비타 제습기가 수명을 (일부??) 다하여, 새로운 제기가 필요했다.

실제 구입하기 몇달 전부터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었고 가끔 이것 저것 찾아보면 금액이 만만찮았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장마 시작하기 전엔 마련해야겠다 싶어 당근을 뒤져보았다.

별로 마음에 드는게 없었다.

그러던 찰나 윤도현이 광고하던 리퍼브 제품 전문 리세일 사이트 ; 리씽크몰이 생각났다.

 

홈페이지 들어가서 제품을 찾아보니 확실히 저렴한 것들이 많았다.

이것 저것 검색해 보다가 금액 대비 제습용량이 크고 거기다 새제품인 보국 제습기를 구입하기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제품은 결제 후 주말포함 5일 걸렸다.

 

제품을 개봉했는데 바로 눈에 들어온게 버튼조작 부분에 크게 스크래치가 나있는게 아닌가.

저렴하게 샀어도 새제품인데 스크래치가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별로였다.

그래서 카카오톡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했다.

새제품으로 이해하고 구입했는데 리퍼제품인지도 궁금했고, 스크래치에 대해서 반품/재배송의 방법이 아닌 스크래치 부분에 대해서만 일부 포인트 전환 등의 방법으로 처리가 가능한지도 문의를 했다.

어차피 사용할 제품이고, 스크래치가 제품을 교환 할 정도로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진 않았기 때문이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수거/재배송 과정 자체가 너무 귀찮았다.

 

고객센터측에서 카카오톡으로 응대 불가하니 전화를 달란다.

전화를 했더니 담당자 확인 후 연락주겠다고 해서 약 일주일 기다렸다.

답이 없다....

 

그래서 내가 다시 카카오 톡으로 문의를 했더니 응대 불가하니 전화를 달란다.

정말 귀찮은 시스템이다.

 

전화를 했더니 빠른 시일내에 연락을 주겠단다.

그리곤 또 5일정도 지났다.

답.이.없.다....

 

다시 카톡문의->응대불가->전화요청

또르르륵..

 

전화로, 어떻게 아직도 답이 없을 수 있냐? 조치가 가능한지 아닌지는 알려줘야하지 않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고객센터 직원이 '담당자 확인' 후 연락주겠단다.

 

한시간쯤 지났을까? 문자로 답이 왔다.

두둥... 반품/재배송으로만 처리가 가능하단다.

이런 간단한 답변을 듣는데 2주나 걸릴 일인가?

거기다 나한텐 매번 전화 달라더니 리씽크측에선 전화도 아닌 문자로 통보를 한다고?

일단 처리과정 복잡하고 이미 사용 중이니 그냥 사용하겠다고 했다.사실 짜증이 무진장 났다.

 

혹시 내가 리씽크몰 홈페이지 제품 이용 후기에 스크래치 제품을 받았다고 적은것 때문에 그런건가?

별의 별생각이 다들었다.

 

홈페이지를 열고 들어갔다.

그런데 왠걸..

내가 제품받은 당일에 작성한 리뷰를 삭제했다!!

 

회사 정책인진 알수 없으나 일단 고객센터에 문의는 해야할 것 같았고 통화로 하면 감정이 섞일 것 같아서 또

카카오톡->응대불가->전화요망

결국 통화를 하고 리뷰글을 삭제한 이유를 문의했다.

 

또 담당자 확인 후 연락주겠단다.

그래서 '또 2주나 걸릴까요? 또 제가 매번 확인을 해야하나요?'라고 묻자, '내일 오후까지 답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때가 6월 21일이고 오늘은 6월 27일이다.

 

답.이.없다.

 

리씽크몰의 고객응대 전략은 한마디로 대!단!하!다!

이렇게 지쳐 나가떨어지게 하는게 전략인듯하다.

브라보!!